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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쯤은 읽어야 할 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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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쯤은 읽어야 할 그리스 로마 신화

저자
김경열 저
출판사
타임비
출판일
2015-09-14
등록일
2020-05-2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2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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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의 이야기의 순서의 흐름은 헤시오도스의 이야기에 따라 시작되며 인간의 영웅의 연결고리를 찾아 이야기가 흐르게 된다. 헤시오도스는 기원전 7세기경 활동한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인, 작가로 호메로스와 함께 그리스 신화, 그리스 문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인이며,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는 우주의 생성, 탄생 등 신들의 계보를 설명하고 있지만 신들의 계보 이외에 다른 이야기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태초에 신이 생겨나고 신들의 권력이 이동되고, 올림포스 산의 주인 제우스가 인간의 세상에 관여하게 되면서 수많은 영웅들을 만들어내고, 그 수많은 신들의 관계와 영웅들의 관계를 연결하여 우리가 가장 잘 아는 영웅 헤라클레스를 중심으로 두었다. 헤라클레스는 외가쪽 조상으로 삼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메두사를 죽인 영웅 페르세우스의 후손이 되며, 헤라클레스는 자신의 12가지 과업을 수행하는 동안 영웅들과 관계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헤라클레스의 조상 페르세우스에서 가계도를 따라 올라가면 테베를 건설한 카드모스 왕가의 저주 이야기로 들어가게 된다. 카드모스 왕가의 가계도를 따라 내려오면서 슬프고도 비참한 이야기들과 영웅담의 이아손을 만날 수 있고, 이아손이 아르고원정대의 여행길에서 헤라클레스와 함께 여행을 하게 되며, 포도주의 신 디오뉘소스를 만날 수 있다. 또 미노스의 일대기에서 미궁(Labyrinthus) 속에서 황소의 얼굴과 사람의 몸을 한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죽이는 새로운 영웅, 아트레우스 가문의 자손 테세우스를 만나게 되고, 이 테세우스는 카드모스 왕가 저주의 후손인 비운의 영웅 오이디푸스를 만나게 된다. 괴물 스핑크스를 죽이고 영웅의 반열에 오른 비극의 최고봉인 오이디푸스, 우리가 지금도 잘 아는 ‘오디푸스 콤플렉스’의 주인공이다.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와 결혼하는 오이디푸스. 신탁의 저주받아 우리들의 마음을 그토록 아프게 하는 오이디푸스. 그 오이디푸스가 장님이 되어 딸과 세상을 방황하다 몸을 의탁하러 찾아 가는 이는 미노타우로스를 죽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로 그 테세우스이다. 이 영웅 테세우스가 친구 페리토스와 치기어린 우정으로 제우스의 딸을 아내로 만들려고 미인을 납치하는데 바로 그 여인이 스파르타 공주인 어린 헬레네이고, 헬레네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트로이전쟁을 일으키는 파리스 왕자의 부인이 되는 아름다운 미녀이다. 트로이 전쟁에서 우리는 전재의 영웅 아킬레우스 활약을 볼 수 있으며 트로이 목마를 만날 수 있다. 트로이 전쟁 후에는 오뒤세우스의 여행을 통하여 이아손의 아르고원정대를 생각하며 비교하고 다시 바닷길의 항해여행을 한 번 더 할 수 있게 된다.

신화나 영화, 만화속에 나오는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들을 보면서 그리스 로마 신들이나 영웅들이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것은 아마도 우리들의 상상 속에 아직도 꺼지지 않은 무한한 힘에 대한 동경과 신비로운 상상의 세계가 아직도 가슴속 어딘가에 살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겪는 경험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앞으로 우리에게 일어날 일들을 경고하기도 한다.

그 옛날 하늘의 별을 보며 무한한 신들의 세계에 빠져있던 우리의 조상들처럼 그리워하고 있기도 하거니와 우리들 마음속 저 밑바닥에는 우리가 그리워하는 영웅들의 공간이 깊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신화와 영웅의 많은 이야기들은 우리들의 삶을 모방하고 우리들이 겪는 경험들을 비교하기도 하고 알맞게 바꾸기도 하며 과거를 말해주고 미래를 암시해 주기도 한다. 이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신들이나 영웅들의 정확한 이름 또는 역사적 사실관계, 스토리의 원전 등은 학자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단지 조그만 흐름의 조각배를 타고 스튁스 강을 내려오면서 신들과 영웅들을 보고, 만지며, 느끼고, 그들과 자신만의 대화하며 즐겁게 여행을 하면 된다. 우리들 가슴속 그 미지의 세계로 이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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