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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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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저자
강영숙 저
출판사
자음과모음(이룸)
출판일
2011-12-06
등록일
2020-05-2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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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문화웹진 〈나비〉에 연재된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가 강영숙의 장편소설
글쓰기에 매혹된 이들의 찬란한 비상!


『리나』로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강영숙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문화웹진 〈나비〉를 통해 연재되어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라이팅 클럽』은 제목 그대로 글쓰기란 삶 전체를 대가로 하는 모험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온몸으로 증명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이자 글쓰기라는 행위에 사로잡혀 그 욕망으로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생 ‘작가 지망생’으로 살아온 싱글맘 김 작가와 그의 딸 영인. 두 사람은 글쓰기를 빼놓고는 그 삶을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인물이다. 등단도 하지 못한 데다 내세울 만한 이력도 없는 김 작가는 동네에서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면서 글쓰기를 한다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낀다. ‘모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엄마’의 슬하에서 가난하고 고독하게 성장한 영인은 독서와 글쓰기에 몰두하며 작가의 꿈을 키운다. 영인은 많은 책들을 읽고 일기와 편지를 쓰고 소설을 쓰고 우연히 알게 된 J작가로부터 소설쓰기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전수받고 독서 목록도 얻게 되지만, 여전히 글쓰기의 어려움을 느낀다. 이 작품은 그런 그가 글쓰기의 진짜 의미를 발견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묻는다. 사람에게 글쓰기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해 주인공 영인은 자신의 삶 전체를 통해 대답한다.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써서 '진짜 작가'가 될 수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아온 그는 시장통처럼 북적대는 삶의 현장 속에서 '어엿한 소설 한 권'이 되어도 좋을 이야기를 발견한다. 그리고는 그에게 진정 모자랐던 것이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열린 귀'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작가가 되기 위한 글쓰기'가 아니라 '글쓰기의 의미' 자체를 누리는 글쓰기를 시작한다. '글쓰기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감동적인 응답은 다름 아닌, 진정한 '작가'가 되어가는 영인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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