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책소개
한은형의「거짓말」은 제 2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으로, 1996년을 배경으로 한 고1 여학생 최하석의 성장소설이다. 부족할 것 없는 가정에서 자랐지만 어른들의 허위의식에 대한 경멸로 죽음을 생각하는 소녀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솜씨 있는 문장과 일관성 있는 색채, 예민한 감수성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저자소개
1979년 수원에서 태어난 한은형은 인하대학교 국어국문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단편 '꼽추 미카엘의 일광욕'으로2012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다. '결혼', '그레이하운드의 기원', '어느 긴 여름의 너구리'를 발표했다.
목차
프롤로그 - 초록색 피와 초록색 숨
1. 올챙이는 언제 개구리가 되는가
2. 반성문에는 반성이 없다
3. 비둘기는 비둘기색이 아니다
4. 가슴 사이를 지나는 보라색 선
5. 파란 남자와 강박주의자의 식탁
6. 이 세상의 기울기
7. 조지 왕조풍의 파르테논 신전
8. 풀 죽은 변사와 다이어트 콜라
9. 테니스장이 있는 그림자 안치소
10. 미치광이 체조
11. 연필꽂이의 쓸모
12. 물빛 서점
13. 너구리 코트 혹은 사랑의 오류
14. 프로작과 7월의 쥴
15. 나의 눈깔과 너의 눈깔
16. 왈츠이어야만 하는 이유는 없다
17. 아무런 것도, 그러나 전부를
18. 자살 수집가
19. 개구리에게 키스하지 말 것
20. 금붕어 아니면 열대어
21. 발장구 레슨
22. 공중제비를 도는 돌고래
23. 마요네즈에 대한 햄버거의 관념
24. 시벨리우스와 노란 부리 새, 그리고 거미
25. 여기가 아닌 어딘가로
26. 숨소리
27. 끝내주는 자살이란 어떤 걸까
28. 그리고
에필로그 - 사랑 그리고 비참함으로
작가의 말
추천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