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칼 2
어지러운 세상을 향한 한 남자의 복수가 시작된다!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이원호의 역사 팩션『바람의 칼』제2권. 선조와 광해군의 갈등, 왕실의 권력을 둘러싼 음모, 그리고 복수에 불타는 한 무사의 삶이 장대하게 펼쳐진다. 북방의 여진족에 맞선 조선군 무장 이진충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중심으로, 임진왜란 뒤에 가려져 있던 조선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조선 선조 25년, 함경도 황안성에서 여진족을 토벌하던 무반 이진충. 병마첨절제사 윤지태의 음모로 함정에 빠진 이진충은 그를 직접 처단하고 대역범이 되어 도피 생활을 시작한다. 이진충은 어렵게 집으로 돌아가지만 그의 처자식은 이미 관노가 되어 상주로 끌려가고 없다. 가족을 찾기 위해 상주로 향하는 이진충의 눈에 조선의 참담한 상황이 들어온다.
관료들이 자신의 이익만 챙기기에 급급한 사이, 버림받은 백성들은 전장의 한가운데에서 힘들게 살아간다. 무능하고 부패한 조정과 혼란스러운 정국, 임진왜란의 발발로 왜군들이 북진하는 그때, 이진충은 복수와 대의를 위해 나선다. 그는 불의에 대항하고 약한 자들을 도와주며, 자신을 대역범으로 만든 자들과 나라를 침략한 자들을 응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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