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ince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0)
군주론(君主論) 영문판.
1512년 마키아벨리가 집필하였고, 출판은 그의 사후에 이루어졌다. 당시 이탈리아는 많은 도시국가로 분열되어 세력다툼으로 일관했다. 그러나 유럽 제국은 절대왕제에 의해 강력한 통일국가를 형성하고 있었고, 프랑스와 독일은 이탈리아를 침략할 기회만 노렸다.
마키아벨리는 이 같은 정치적 상황에서 이탈리아 시민 가운데서 새로운 주권자, 즉 시민적 주권의 대표자가 되는 시민적 군주의 출현을 희망하였다.
그는 이 책에서 다음과 같이 설파하였다.
“시민적 군주가 된다 함은 새로운 법률을 제정하고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니 만큼 군주는 민중을 자기편으로 해야 한다.
그러나 군주는 아직 내외의 적으로부터 자기와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 힘을 갖춘 교묘한 지혜가 필요하다.
군주는 악덕에 의하지 않으면 지위를 보존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악덕의 오명을 쓸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특히 군사 면에서는 시민군을 편성해야 하며, 결코 용병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정치의 냉혹한 원리를 추구한 마키아벨리는 근대 정치학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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