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살리는 약, 사람 죽이는 약
약에 의존하는 사람들을 위한 약 사용 설명서!
약과 독은 한 끗 차이다. 약도 독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많이 먹어도 약이니까 괜찮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독’이 되어 우리 몸을 공격해도 약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피임약을 먹고 두통과 구토를 호소했던 당신, 감기약을 먹고 변비에 걸린 당신, 소화제를 먹고 속이 더 거북했던 독자들은 원인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약'이라고 믿었던 그 약 때문이다.
출퇴근 한뼘지식 시리즈 18번째 책인 『독살의 역사』에 이어 이번에는 '약'을 주제로 다뤘다. 현대인들에게 피로회복제, 진통제, 감기약, 피임약, 멀미약 등은 우리 일상 깊숙하게 들어와 있다. 아주 쉽게 접할 수 있어 '약'이라는 생각보다는 '생활필수품'정도로 느끼게 되었고, 쏟아지는 제약사의 광고 탓에 '약'을 무서워하지 않게 된 현대인들은 '약'을 오남용하여 오히려 병을 얻기도 한다.
『사람 살리는 약, 사람 죽이는 약』은 별 고민없이 쉽게 먹게 되는 '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논란만 있고 제대로 결론이 나지 않은 사전, 사후 피임약의 선택방법과 게보린에 대한 정보는 여성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다. 또한 습관적으로 먹는 진통제와 소화제, 에너지드링크와 감기약에 대한 정보는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챙겨둘 필요가 있다.
스페셜 파트에서는 신체 부위별로 늙어가는 시기가 다른 점을 이해하기 쉬운 아이콘과 설명으로 소개하였고, 니코틴보다 더 문제인 200여 가지 첨가제에 관해 파헤친 '담배의 진실'은 꼭 읽어야 할 섹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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