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피드한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우리 사회의 앞모습과 뒷모습을 대담하게 파헤쳐온 작가 이원호 소설의 대단원을 마감하는 작품이다. 성을 매개로 우리 시대 남성들의 욕망을 전방위적으로 풀어내는 동시 우리 사회의 모습을 실랄하게 평하며 논쟁에 중심에 서있던 소설로 자그마치 7년 10개월이란 시간동안 문화일보에서 연재되었다. 소설 시장의 아웃사이더였던 중장년층 남성을 끌어들이며 돈과 권력, 성을 통해 한국 남성의 팬터지를 완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자소개
간결하고 힘 있는 문체, 스케일이 큰 구성,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사랑받는 대중문학 작가. 전라북도 전주에서 출생하여 전주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했다. (주)백양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무역 일을 했고, (주)경세무역을 설립해 직접 경영했다. 1991년부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을 쓰기 시작해, 1992년 『황제의 꿈』, 『밤의 대통령』으로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 단숨에 대중문학 최고의 작가로 떠오른 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기업, 협객, 정치, 역사, 연애 등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현재까지 약 50여 편의 소설로 1천만 부에 이르는 판매를 기록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자전적 인생을 그린 소설 『할증인간』을 비롯해 『바람의 칼』『강한 여자』『보스』『무법자』『프로페셔널』『황제의 꿈』『대한국인』『유라시아의 꿈』 『히어로』『영웅의 도시』『생존자』『밤의 황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