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무소유의 행복
법정 스님의 자취를 따라가다
살아 생전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법정 스님이 아무리 '무소유'를 강조하더라도 『무소유』라는 책만은 꼭 소유하고 싶다고. 이 말처럼 물질 만능주의가 지배하는 시대 정신과 반대로 청빈과 겸손 그리고 비어냄을 강조한 법정 스님의 글은 한 구절 한 구절이 현대인의 심금을 울렸다. 『바보 노무현』의 저자 장혜민이 이번에는 법정 스님의 종적을 좇았다. 법정 스님이 살아온 길과 생전에 스님이 행했던 가르침을 총 5장에 걸쳐 수록했다.
저자는 법정 스님이 부처의 길을 걷는 과정에서 거쳐간 공간을 뒤따른다. 한곳, 한곳에 스며든 스님의 향기와 사연을 불러 내어 법정 스님을 추모한다.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는 비화와 더불어 스님이 남긴 말씀, 발자취 그리고 스님의 입을 빌어 전해진 붓다의 가르침이 소개된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소외시킨 현대인에게 삶의 이정표를 제시해 주는 법정 스님의 인생수업, 그것이 책이 지향하는 바이다.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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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 이 책은 법정 스님의 말씀과 발자취를 글로 담아낸 책이다. | c******3 | 2024-11-0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