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62년에 한일은행에 입행하여, 은행장을 거쳐 현재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금융전문가 이관우의 경제에세이집. 선배 금융인의 입장과 시각에서 지난 한국경제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그가 주장해왔던 한국 금융산업이 나아갈 바에 대한 제안과 정책들을 재조명하고 있다. IMF 당시 그의 주장들과 언론의 평들을 수록한 것으로, 그가 강의나 금융기관장 회의 시 발언, 그 외 여러 경로를 통해 사견으로 제의되었던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동고동락하며 힘든 시기를 넘어온 동료들과 금융산업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함께, 한국 금융과 경제, 사회에 대한 예리한 시선과 따뜻한 충고가 담겨 있다.
저자소개
1936년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출생하여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서강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몽골 국립경제대학교에서 명예박사(경제학)학위를 받은 바 있다. 현재 중국 길림대학교, 길림성 사회과학원 명예교수이다.
1962년 한일은행에 입행하여 여의도지점장, 마산지점장, 신촌지점장, 동자동지점장, 역전지점장, 소공동지점장을 지냈고, 임원부속실장, 영업1부장을 거쳐 이사로 승진, 상무이사와 전무이사를 역임한 후 1994년 은행장에 취임했다. 1998년 은행 간 대형 합병을 성사시킨 후 퇴임했다. 중앙대학교, 명지대학교 객원교수와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 초빙연구원,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부회장, 백범기념관건립위원회 재정위원장 역임했으며, 한국몽골협력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백상예술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고, 금융인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훈장 모란장을 받았고, 금융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 또한 몽골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저서로 『경제의 봄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한국경제신문, 2007)가 있다.
목차
- 추천사
금융인의 삶을 배우다
- 책을 펴내며
과거에서 미래를 읽는다
1부 |은행 창가에서 본 세상| 칼럼
01 - 기 살아야 경제도 산다
02 - 세 마리의 소
03 - 21세기를 맞는 금융인의 자세
04 - 勞使和合
05 - 세계화의 길
06 - 사교육비 유감
07 - 孝子論
08 - 넓은 안목을 가져라
09 - 미래를 위한 '휴먼웨어'
10 - 인생의 보물
11 - 가치 있는 도둑질
12 - 소신 결핍증
13 - 믿는 대로 된다
14 - 질서는 편하고 아름답다
15 - '경제의 봄'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16 - 다양성의 미학
17 - 첫인상과 얼굴표정
18 - 작고도 쉬운 일
19 - 건강의 소중함
20 - 초대형 우량은행을 위하여!
21 - 올바른 의리
22 - 나라 사랑의 첫걸음
23 - 잃어버린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24 - 문화의 중요성
25 - 조직체의 눈
26 - 마지막에 웃어라
27 - 질서와 규범
28 - 사물놀이
29 - 가상은행
30 - 元亨利貞
31 - 일석삼조
32 - 몽골의 대초원
33 - 새해를 위한 마무리
34 - 꿈이 있는 미래를 위해 도전하라
35 - 나의 경영소감
36 - 세계화에 대비한 중소기업의 대응전략
37 - 은행의 세계화와 은행원의 자세
2부 |한국 금융의 오늘과 내일| 강연
38 - 중간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39 - 한국금융산업은 미래를 어떻게 맞을 것인가?
40 - 우리 경제의 본질과 향후 중소기업의 발전방향
41 - 금융환경변화와 대기업의 해외차입 증가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미치는 영향
3부 |언론이 본 이관우| 기사 및 인터뷰
42 - 혁신의 전제조건은 위기의식의 공유다
43 다음 세기를 향한 분투
44 - 한국 연극의 거대한 꿈의 실현자
45 - 금융혁신 '튀는 아이디어' 반짝반짝
46 - 슈퍼뱅크 탄생… 은행 빅뱅 신호탄
47 - 상업 · 한일은행 '슈퍼뱅크 시대' 개막
- 에필로그
21세기 선진 금융 한국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