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을 거두어주소서
1945년 어느 겨울 밤.
한 남자가 네 살 소녀를 차가운 땅 속, 깊은 구덩이 아래로 처넣었다.
출생기록조차 없이 세상에서 완벽하게 사라진 소녀.
그러나 누군가는 이 광경을 지켜보았고, 누군가는 소녀의 죽음으로부터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
…그리고, 60년이 흘렀다.
전 세계 33개국 출간, 여성 변호사 ‘토라 시리즈’ 제 2탄
‘2017 덴마크 크라임아카데미 소설가 상’, ‘2015 영국 페트로나 상’ 수상
토라 시리즈 전체 영화화 결정
아이슬란드가 자랑하고 세계 각국 크라임 마니아들이 숭배하는 소설가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가 다시 돌아왔다. 애거서 크리스티 이후 현존하는 세계 최고 여성 추리작가로 불리며 내는 작품마다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되는 크라임의 여왕.
이 소설 『내 영혼을 거두어주소서(아이슬란드어 원제:Ser grefur grof, 영문판 제목: My Soul to Take)』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출간된 ‘토라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소름 돋는 공포와 슬픔, 매콤한 웃음이 공존하는 이르사만의 소설문법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아이슬란드의 유명한 관광지 스나이펠스네스 반도 남부해안을 배경으로 과거 이 땅을 일군 한 가문의 비밀스런 역사와 현재의 살인사건이 맞물리며 쉴새없이 몰아치는 이야기는, 정밀한 미스터리에 가슴 저린 주제의식이 얹히며 좀처럼 헤어나기 힘든 마성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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