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리보기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
- 저자
- 백영옥
- 출판사
- 예담
- 출판일
- 2010-05-02
- 등록일
- 2020-05-2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0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PC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이 책은 33세 도시 여자의 몽상록이다" (소설가 김연수)
소설가이자 한때 패션잡지 기자였던 백영옥이 문화,패션,사회에 관한 다방면의 트렌드를 이야기하는 패션 에세이이다.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백영옥의 트랜드샷'을 책으로 만들어낸 이 책은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미혼여성들이 공감할 만한 유행에 대한 이야기를 수록하였다.
마놀로 블라닉은 섹스앤더시티에서 캐리가 가장 열광하는 구두 브랜드 중 하나이다. 트렌드세터라면 아찔한 스틸레토힐의 마놀로블라닉 구두를 신고 싶은 욕망을 한번쯤은 느꼈을 것이다. 작가는 발목이 부러질듯한 섹시한 하이힐을 신고 화려한 파티에 가는 대신 맑은 공기 속에 유유히 '산책을 하는 것'을 즐긴다. 그녀만의 남다른 패션철학과 트렌드에 대한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다섯 개의 코스와 각각 특성있는 다섯 가지 산책으로 구성되었다. 일상의 세심한 멋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인공적인 것을 거부하는 최신트렌드 '에코이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또한 놀이로서 즐길 수 있는 예술 이야기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네번째 산책에서는 전직 패션지 기자답게 명품트렌드,다이어트,한국남자들의 패션 등 진짜 '스타일'에 대한 담론을 펼쳐보인다. 마지막으로는 미디어와 방송, 사회적 관심사를 돌아보았다.
저자소개
패션지 기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젊은 여성들의 사랑방식을 알콩달콩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빨강머리 앤’과 ‘키다리 아저씨’를 좋아하는 유년기를 보냈다. 책이 좋아 무작정 취직한 인터넷 서점에서 북 에디터로 일하며 하루 수십 권의 책을 읽어치웠다. 미끌거리는 활자 속을 헤엄치던 그때를 아직도 행복하게 추억하고 있다.
패션지 「하퍼스 바자」의 피처 에디터로 일했으며 2006년 단편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고생 끝에 오는 건 ‘낙樂’ 아닌 ‘병’이라 믿으며, 목적 없이 시내버스를 타고 낯선 서울 변두리를 배회하는 취미가 있다. 2007년 트렌드에 관한 발랄한 글쓰기가 돋보이는 산문집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을 펴내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2000년대 한국 여성들의 사랑 방정식을 간결한 문체와 흡입력있는 스토리로 표현해 주목을 받고 있는 소설가이며, 2008년에서 2009년에 걸쳐 YES24블로그에 장편소설 『다이어트의 여왕』을 연재하였다. 2011년에는 등단작인 문학동네신인상 수상작 「고양이 샨티」를 비롯해 총 여덟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아주 보통의 연애』를 발간했다.
목차
첫 번째 코스 : creative walking
낭만적 이별과 적들
꿈꾸는 사람들의 판타스틱 여행백서
술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한 카페 소사이어티
chicken or beef?
이 죽일 놈의 부동산
개를 키울까? 아이를 낳을까?
이혼전야
향기도 옷처럼 입을 수 있나요?
두 번째 코스 : slow walking
서울, 1974
장보기의 유혹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을 ‘듣고 싶다’
고생 끝에 병 온다?
자연을 팝니다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걸음아 나 살려라!
당신의 시간이 사라진다면?
그 남자의 세균 강박증
세 번째 코스 : fresh walking
놀이하는 예술
꿈도 비밀도 간직할 때 빛난다
뉴욕을 사로잡은 한국의 무서운 맛
당신도 착해질 수 있다
솔직과 끔찍 사이
개그맨의 집은 어디인가?
얼지 마 죽지 마 부활할 거야
네 번째 코스 : stylish walking
진짜 악마는 프라다 ‘스타일’을 입는다
불타는 세상에 지루한 수트를 던져라
명품! 왜 사냐건 웃지요
신新 미인의 조건? 천하장사!
다이어트 꼬라지하고는!
자기 계발서, 너나 계발하세요.
이 책도 사은품 주나요?
무조건 뭉쳐라
다섯 번째 코스 : look around
사모님과 담다니
이 드라마 사람 잡네
나쁜 게 왜 좋아?
조카가 돌아왔다.
불륜은 영혼을 잠식한다
재혼시대
거짓말을 부탁해!
대한민국은 공사중
울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