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시대 3
소설가 이원호의 장편소설「질풍시대」시리즈 마지막 편이다.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하고 조선이 해방되어 자유를 되찾았을 때에도, 한반도는 세계에서 몇 위 안에 드는 최빈국이었다. 그랬던 우리나라가 지금은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경제대국으로서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이처럼 눈부신 성공은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숱한 역경과 많은 이들의 희생을 거름 삼아 이룩한 값진 업적이다.『질풍시대』는 혼란의 절정기였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당시의 갈등과 변화의 과정을 생생히 드러내고 있다. 수출에 목숨을 걸고 민주화를 이루려는 일념 하나로 모두가 치열하게 살았던 그 시절을, 주인공 이영준의 삶을 통해 다시금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밝은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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