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책소개
새로운 형식의 맞춤법 공부책 삼십 년 가까이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읽고 다듬어 온 교정 교열 전문가 김정선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실수를 수집해 ‘맞춤법 끝내기 책’을 내놓았다. 어문 규범의 이해를 돕는 책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반복해서 보고 쓰도록 해서 이미 가진 지식을 ‘체득’할 수 있게 돕는 책이다. 우리는 맞춤법을 몰라서 틀리는 게 아니며, 알거나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맞춤법을 끝낼 수 없다. 총 20단계로 구성된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만든 3,000개의 예문이 수록되어 있다. 독자는 이 예문을 문제 삼아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풀어 나가기만 하면 된다. 공부책이자 참고서로, 문제집이자 연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 책이 우리 모두를 ‘맞춤법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저자소개
교정지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십 대 후반부터 27년간 남의 글을 손보는 일을 하며 지냈다. 일하는 틈틈이 부업으로 우리말 지식과 이야기를 버무린 문장 다듬기 안내서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와 한국어 동사의 활용을 정리한 책 『동사의 맛』을 비롯해 『소설의 첫 문장』, 『나는 왜 이렇게 우울한 것일까』, 『오후 네 시의 풍경』 등의 책을 내고 강연을 다닌다.
목차
들어가는 말 ? 맞춤법의 늪에서 헤어나는 방법 시작 전 점검 단계: 눈이 아니라 손끝으로 익혀야 한다1단계: 실컫 풀었는데 다 틀렸다고?2단계: 당체 손에 익지 않는 맞춤법3단계: 눈을 부비고 다시 봐도 틀렸네![붙임글1] 맞춤법을 어떻게 할 것인가?4단계: 막상 문제와 맞딱뜨리니 머릿속이 하얘진다5단계: 언제까지 맞춤법 때문에 머리를 쥐뜯어야 하는가6단계: 맞춤법 문제만 보면 망막해진다[붙임글2] 표기법도 정답은 아니다7단계: 나이 먹고 맞춤법 문제를 푸느라 끙끙대려니 영 씁슬하다8단계: 왠일로 문제를 다 맞혔네!9단계: 주구장창 외운다고 될 일이 아니로군[붙임글3] 사이시옷은 언제 어디에 붙여야 하나10단계: 자꾸 틀리니 괜시리 짜증이 난다11단계: 아까 맞힌 문제를 틀리다니 정말이지 얼척없다★중간 점검★[붙임글4] 기본 문법 사항[붙임글5] ‘-이’를 붙여야 하나, ‘-히’를 붙여야 하나?12단계: 반복된 문제까지 또 틀리니 정말 곤욕스럽다13단계: 이젠 정말이지 악에 받혀서 문제를 푼다14단계: 맞춤법 때문에 홧병 나겠네 정말![붙임글6] 탐탁치 않다니 정말 마뜩잖네![붙임글7] 반드시 붙여 써야 하는 것과 띄어 써야 하는 것들15단계: 맞춤법 익히는 알맞는 때가 따로 있는가?16단계: 어줍잖게 맞춤법에 대해 충고하는 친구를 보니 기가 막힌다17단계: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문제를 풀어 보자[붙임글8] 기다랗기도 하고 짤따랗기도 한 것이 노라네?[붙임글9] -율, -률, -양, -량, -란, -난18단계: 틀릴 테면 틀리래지 뭐19단계: 답을 알 수 없어 혼자 궁시렁대고만 있다20단계: 해도 해도 너무하다 싶다[붙임글10] 한글 하면 생각나는 것은?[붙임글11] 어디까지가 한글인가?★최종 점검★마지막 심화 단계: 좀 더 까다로운 표기법 문제에 도전해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