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방법
말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꿀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상대와 독을 나누고 헤어질 것인지 달콤한 꿀을 함께 나누며 소통할 것인지는 당신이 얼마나 마음의 문을 열고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다. 소통이란 그저 말을 주고받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말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담긴다. 아무리 겉치레 인사치레에 능한 사람일지라도 어느 순간 그 속내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소통이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다. 어설프고 서툰 표현밖에 할 줄 몰라도 거기에 마음이 담기면 상대방의 마음에 가닿을 수 있다. 마음을 현혹하는 번지르르하고 화려한 미사여구보다 진솔한 한 마디의 울림이 더 크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소통하기 위해 쉴 새 없이 입을 놀리면서도 정작 상대방의 말은 제대로 듣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말을 하느라 바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전에는 진정한 소통이 불가능하다. 잘 듣는다는 것은 그저 상대방에게 말할 기회만 주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듣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는 의미이다. 당신은 먼저 이야기하는 사람인가 누군가가 붙잡고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사람인가.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데서 소통은 출발한다. 편견을 버리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공감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말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꿀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상대와 독을 나누고 헤어질 것인지 달콤한 꿀을 함께 나누며 소통할 것인지는 당신이 얼마나 마음의 문을 열고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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