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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 저자
- 다자이 오사무 저/김민준 역
- 출판사
- 자화상
- 출판일
- 2019-03-08
- 등록일
- 2021-08-1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0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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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실격》은 1948년, 잡지 〈덴보(展望)〉 6~8월호에 연재되었다. 그해 6월 13일, 다자이는 다마 강 수원지에 투신했고, 당시 신문에 연재 중이던 〈굿바이〉가 미완의 유작이 되었다. 그 뒤에 인간 실격은 치쿠마 서방(書房)에서 단행본으로 간행되었다. 〈인간실격〉의 ‘머리말’ ‘첫 번째 수기’‘두 번째 수기’(연재 제1회분)는 1948년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아타미 시에서 집필했고, ‘세 번째 수기’의 전반부(연재 제2회분)는 4월 중순에 미타카의 작업실에서, ‘세 번째수기’의 후반부와 ‘후기’(연재 제3회분)는 4월 29일부터 5월12일까지 오미야 시의 후지나와 씨 댁에서 집필했다. 완결된 소설로서는 다자이 오사무의 마지막 소설이었다.
《인간실격》의 연재를 시작했을 때, 〈덴보〉 6월호에 실린 편집후기(아마도 편집장 우스이 요시미 씨의 글로 보인다)이다. 단순한 추천이나 광고의 말이 아니라 기묘할 만큼 편집자의 열의와 의욕이 엿보이는 글이다. 또한 그 전해에 신초(新潮)에서 간행된 〈사양〉이 공전의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일약 전후 최고의 인기 작가로 떠오른 다자이 오사무가 이 잡지에 장편을 연재해준 데 대한 기쁨의 표시만은 아니다. 작가와 편집자와 독자가 한 몸이 되어 숨을 죽이고 이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는 팽팽하고도 농밀한 분위기가 담겨 있다.
저자소개
1909년 6월 19일, 일본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 카나기무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津島修治]이다.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서 성장했으나 가진 자로서의 죄책감을 느꼈고,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성장한다.
1930년, 프랑스 문학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도쿄 제국대학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한다. 이후 소설가 이부세 마스지[井伏?二]의 문하생으로 들어간 그는 본명 대신 다자이 오사무[太宰治]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한다. 그는 1935년 소설 「역행(逆行)」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고, 1936년에는 첫 단편집 『만년(晩年)』을 발표한다.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위태로웠던 그는 1938년에 결혼함으로써 다소 안정을 찾게 된다. 1947년에는 전쟁에서 패한 일본 사회의 혼란한 현실을 반영한 작품인 「사양(斜陽)」을 발표한다. 그의 작가적 위상은 1948년에 발표된, 작가 개인의 체험을 반영한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을 통해 더욱 견고해진다. 수차례 자살 기도를 거듭했던 그는 1948년 6월 13일, 도쿄 미타카의 다마 강에 연인과 함께 투신하며 39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다.
목차
서문 007첫 번째 수기 011두 번째 수기 030세 번째 수기 085후기 160작품 해설 165작가 연보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