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한국시나리오걸작선 45)
6·25가 터져 공산당에게 부모가 학살당한 일곱 살 수지와 다섯 살 오목은 오빠 수철과 외갓집에 얹혀살게 된다. 평소 욕심 많은 오목을 미워한 수지는 피난길에 오목을 버린다.
세월이 흘러 수지는 오빠의 출세로 상류사회에 진출하여 행복하게 산다. 그러나 그녀는 오목을 버린 죄의식에 자선을 베풀고 오목을 찾는다. 오목은 고아원에서 자라고 있었다. 막상 수지는 오목을 찾지만 증거가 없다고 모른 척한다. 그 사이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일환이가 오목을 돌보아 주고 가정을 꾸려 고생하며 살아간다. 마침내 수지가 오목이 자신의 동생이란 사실을 확실히 알았으나 오목은 친자매이기를 거부하며 생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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