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생활 이야기
저탄소 녹색성장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기후변화와 환경훼손을 줄이는 일입니다. 그리고 청정에너지와 녹색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등 경제와 환경의 조화를 이루는 성장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경제적으로 녹색기술과 녹색산업을 통해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환경적으로 지구온난
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구체적 행동을 전제하는 것입니다.
경북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그린에너지 산업을 선도산업으로 선정하였고, 아울러 낙동강과 백두대간 프로젝트, 3대 문화권 생태문화관광인 프로 구축사업과 그린 새마을 운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 못지않게 민간 차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개인과 가정, 지역사회, 기업, 시민단체, 학교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합니다. 민간 차원의 대표적 녹색생활화 실천운동으로 그린스타트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녹색성장을 통한 저탄소 사회구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하자는 범국민 친환경녹색생활운동입니다. 녹색성장은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각계각층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통해 가능합니다.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지구를 살릴 수 있습니다.
그린스타트 운동은 거창하고 대단한 지구살리기 운동이 아닙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연료나 생활에 필요한 각종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운동입니다.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습관은 차량으로 인한 매연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름값을 절약하는 경제적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생활에너지를 덜 사용하는 몇 가지 생활습관은 우리 지구가 깨끗해지고 아름다움을 찾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온실가스 줄이기는 여러분들이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물을 아끼고, 전기를 절약하며, 쓰레기를 줄이고 나무를 많이 심으며,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등 생활 속 실천이 그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색성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생활과 사회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문제입니다.
경북의제 21추진협의회는 11만 여 명의 그린스타트 실천서약과 네트워크 구축, 700여 명의 그린리더교육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에서 녹색생활화 운동을 빠르게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우수 실천사례를 발굴하고 집단학습과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따라서 작년 11월에 경북의제 21추진협의회에서는
(주)대구방송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교육청, 대구지방환경청, 경북환경기술개발연구센터의 후원을 받아 제1회 경북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경진대회를 기획하고 행사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주제는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지방적 실천”으로 지역사회(마을), 학교(초중고등), 시민단체, 기업 등 4개 분과에 총 64편이 응모하여 1차 서면평가를 거친 후 12개 팀 600여명이 참가하여 최종 발표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에 그 실천사례들을 묶어 “경북의 저탄소 녹색생활 이야기”책자로 발간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지구를 우리 세대는 물론이고, 다음 세대에게도 고스란히 물려줘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지구가 지속 가능(지탱)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책자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지방적 실천”을 위한 녹색생활운동의 확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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