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고전읽기 6 테스
가난한 집안의 아름다운 여인 테스는 부잣집 외아들(알렉)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불행하게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설상가상 젖먹이 아이까지 하늘나라로 떠난 보낸 테스는 슬픔을 잊기 위해 목장 일을 시작하고, 그곳에서 진정으로 사랑하는 한 남자(클레어)를 만난다. 하지만 결혼 첫날 자신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한 테스를 받아들이지 못한 클레어는 결국 머나먼 땅으로 떠나가고, 우여곡절 끝에 알렉과 원치 않는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테스를 잊지 못해 돌아온 클레어는 다시 테스를 만나게 되지만, 테스는 슬픔을 이기지 못한 채 결국 알렉을 칼로 찔러 죽인다. 도망자의 신세가 된 테스는 클레어와 함께 아주 잠깐 꿈같은 시간을 보낸 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고 만다. 도덕적 편견에 희생된 한 여인의 지고지순한 사랑과 비극적인 운명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