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수필 - 범우문고 70
내가 바라보는 그 무엇이 내게 말을 걸어준다면 ......
김용준의 글들은 수채화의 붓터치처럼 맑고 간결하며 다채롭다. 그가 다루는 삶의 아름다움은 매화의 향기처럼 은은하며 위대한 화가의 그림 앞에서처럼 경건해지면 경외스럽기까지 하다. 그가 바라보는 시선은 늘 봄볕 속에 빛나는 것 같아 그의 수필을 읽고 있노라면 하늘 아래 모든 것들은 달콤한 꿀샘을 저마다 하나씩 품고 있는 듯 하다. 비밀스럽고 조용한.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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