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키예프 러시아에서부터 소련의 붕괴까지, 격동의 러시아사 100장면세계 최초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났던 러시아의 격정적인 역사 중 가장 핵심적인 사건 100가지를 간추려 누구나 알기 쉽도록 만든 역사 교양서이다. 각각의 이야기를 독립적으로 꾸며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고, 각 사건의 연관성을 고려하면서 100가지 사건을 전체적으로 다루어 자연스럽게 전체 러시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쪽으로 치우친 의견으로 서술하기보다 각 사건의 올바른 의미 전달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러시아사의 큰 줄기를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다. 러시아 혁명이 왜 일어났고, 어떻게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이 성공할 수 있었는지 그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은 세계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다. 세계를 발칵 뒤집었던 두 차례의 러시아 격변의 의미와 그 의의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러시아, 러시아 인, 러시아 역사1 러시아 역사의 시작 - 남러시아 초원의 그리스-이란 문화2 거센 동풍 - 아시아계 이민족의 남러시아 지배3 슬라브 인, 러시아 대지에 뿌리 내리다 - 슬라브인의 이동과 정착4 '루시의 나라' 세워지다 - 키예프 러시아 건국5 스뱌토슬라프와 블라디미르 - 키예프 국가의 확립 6 루시, 기독교를 받아들이다 - 그리스 정교를 국교로 7 루시, 자기 글자를 갖다 - 키릴 문자의 보급8 지혜로운 자, 야로슬라프 - 키예프의 황금기 9 꺼져가는 키예프의 빛 - 키예프 러시아의 분열과 몰락 10 동방에서 들려오는 말굽소리 - 몽고의 침입11 대 노브고로트와 시민의 힘 - 노브고로트의 민회 12 타타르의 멍에 - 몽고의 지배 13 작은 마을이 대공국으로 - 모스크바의 웅비14 리투아니아와 우크라이나 - 리투아니아의 서남 러시아 경영 15 교회의 성장과 막강한 힘 - 러시아 정교회의 독립16 몽고, 초원으로 물러나다 - 몽고 지배의 종식 17 동북 러시아의 통일과 전제군주의 등장 - 이반 3세, 동북러시아 통일 18 목공예술과 석공예술의 절묘한 조화 - 크렘린 개축, 바실리 성당 건축 19 이반 뇌제와 강력한 국가 이반 4세, 차르로 등극 20 피로 물들인 이반의 칼 - 오프리치니나 체제21 시베리아로 진출하다 - 에르마크의 시베리아 원정 22 국민의 힘으로 나라를 구하다 - 보리스 고두노프와 동란시대 23 300년 왕조의 서막 - 로마노프 왕조의 출현 24 장하도다, 스텐가 라진 - 라진의 난 25 서유럽으로 창을 뚫다 - 표트르 1세의 집권과 북방전쟁 26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 - 표트르의 개혁 27 러시아, 대국으로 성장하다 - 제정 러시아의 성립28 귀족의 천국, 농노의 지옥 - 예카테리나 2세 즉위 29 성난 카자흐와 농민 - 푸가초프의 반란 30 폴란드, 지도에서 사라지다 - 러시아의 팽창과 폴란드 분할 31 실패로 끝난 근대화의 시도 - 알렉산드르 1세와 초기 개혁정치 32 조국 전쟁 - 나폴레옹 격퇴33 뜨거운 12월 - 데카브리스트의 반란34 유럽의 헌병 - 니콜라이 1세와 반동정치35 푸슈킨과 고골리 - 러시아 문학 황금기의 시작36 한밤중의 총성 - 차다예프의 〈철학서한〉 발표 37 게르첸과 바쿠닌 - 지식인 혁명가의 등장38 무너지는 제정 러시아 - 크림 전쟁39 대개혁과 그 후 - 알렉산드르 2세, 개혁 착수40 이름뿐인 해방이 가져온 것 - 농노해방 41 카프카스, 중앙아시아, 극동 - 제국영토의 완성 42 러시아의 문호들 - 만개한 러시아 문학43 러시아 문학의 두 거봉 -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44 러시아의 대지를 적시는 음악 - 러시아 국민음악과 차이코프스키45 오페라, 발레, 연극 - 러시아의 무대예술 46 멘델레예프와 파블로프 - 러시아의 과학자들 47 체르니셰프스키와 라브로프 - 잡계급 인텔리겐치아의 활약48 인민 속으로… - 브 나로드 운동 49 사회혁명이냐, 정치혁명이냐 - ‘토지의 자유’와 ‘인민의 의지’ 50 전제의 상징, 쓰러지다 - 알렉산드르 2세 암살 51 과거로의 회귀 - 알렉산드르 3세의 반동정치52 노동운동의 성장과 마르크스주의의 보급 - 노동자 해방단 결성53 깨어나는 시베리아 - 시베리아 철도 착공 54 비테와 공업화 - 뒤늦은 산업혁명 55 마지막 황제와 혁명가들 -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 창립 56 레닌과 러시아 혁명운동 - 〈이스크라〉와 사상투쟁 57 사회민주당, 사회혁명당, 해방동맹 - 혁명정당의 결성과 분립 58 추락하는 러시아 제국 - 러일전쟁 59 차르의 환상은 깨어지고 - ‘피의 일요일’ 사건60 혁명의 불길은 타오르고 - 제1차 러시아 혁명의 확산 61 소비에트와 무장봉기 - 제1차 러시아 혁명의 절정 62 입헌군주제의 시도 - 두마의 개설과 스톨리핀의 반동개혁 63 민중의 아들, 고리키 - 혁명 전야의 문학과 예술 64 침체의 늪을 건너서 - 다시 불붙는 혁명운동 65 제국주의 전쟁을 내전으로! - 제1차 세계대전 발발 66 로마노프 왕조 몰락의 에피소드 하나 - 요승 라스푸틴의 전횡 67 제정 러시아의 붕괴 - 2월 혁명 68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 - 레닌 귀국과 4월 테제 69 이중권력의 틈바구니에서 - 연립정부와 7월 시위 70 볼셰비키, 세를 얻다 - 케렌스키 내각과 코르닐코프의 반란71 세계최초의 사회주의 혁명 - 10월 혁명72 인민의 권력 탄생 - 소비에트 정부와 제헌의회 해산73 전쟁에서 빠져나오다 - 브레스트 강화와 소비에트 권력의 확립74 '혁명의 조국을 지키자' - 내전과 외국간섭75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 신경제정책 채택 76 러시아가 소련으로 - 소비에트 연방의 탄생77 트로츠키와 스탈린 - 레닌의 죽음과 스탈린의 대두78 '대전환의 해' - 공업화와 5개년 계획 착수79 집단화의 명과 암 - 전면적 농업 집단화 착수 80 '현실을 혁명의 발전 속에서 진실하게 묘사하라' - 사회주의 리얼리즘 선언 81 사회주의 건설과 소련 헌법 - 스탈린 헌법 제정 82 '스탈린 동지의 말은 옳다' - 대숙청과 개인숭배 83 평화를 사랑하는 자는 반파쇼 깃발 아래로 - 제2차 세계대전 발발 84 시련을 이기고 승리로 - 대조국전쟁 85 소련, 강대국으로 떠오르다 - 종전과 소련의 국제지위 격상86 위태로운 평화공존 - 동서냉전 시작 87 폐허의 잿더미를 딛고 - 전후의 경제부흥과 발전88 흐루시초프와 새로운 프로그램 - 평화공존론과 스탈린 비판 89 핵전쟁의 위기를 넘기다 - 쿠바 위기90 브레즈네프와 1970년경의 소련사회 - ‘발달한 사회주의’ 선언91 미ㆍ소 공존, 중ㆍ소 대립 - 데탕트와 소련의 외교92 소련의 반체제 지식인들 - 사하로프, 노벨 평화상 수상 93 무너져내리는 소련사회 - 경제위기와 노보시비르스크 각서94 페레스트로이카와 '새로운 사고' - 고르바초프, 개혁 착수95 개혁과 개방의 진통 - 보·혁 갈등 시작96 페레스트로이카의 가속화와 변질 - 시장경제로 전환하다97 페레스트로이카와 동유럽 - 동유럽의 몰락98 찢겨져나가는 소비에트 연방 - 민족문제의 심화99 무너진 3일천하 - 좌익 쿠데타의 실패와 옐친의 100 소비에트 연방, 사라지다 - 소련 붕괴, 그 후 부록러사아사 연표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