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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을 생각한다
- 저자
- 헨리 페트로스키 저/박중서 역
- 출판사
- 반니
- 출판일
- 2020-06-10
- 등록일
- 2023-11-2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6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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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공학과 과학의 화해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과학과 인문학이 서로 대결을 벌여왔다고 한다면, 오늘날의 두 문화는 과학과 공학일 것이다. 그러나 과학자와 공학자가 서로의 학문을 이해하는 만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한다고는 할 수 없다. 과학과 인문학만큼이나 두 문화는 공통점이 없다. 어떤 사람은 공학과 공학자를 낮춰 보고 어떤 사람은 실용적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과학을 무시하곤 하지만, 전 지구적 문제가 대두된 오늘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두 문화는 서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 물론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문화에 대해서 공학과 과학도 이해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결국 어떤 문제든 그 문제에 영향을 받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이다.과학적 원칙과 수적 데이터를 통해 전 지구적 문제의 위험을 수량화함으로써 문제의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 기후변화에 있어서만도 자연과학자, 공학자, 사회과학자, 의료과학자, 실업계 지도자, 경제학자, 정부의 결정권자를 비롯한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 세계적으로 협동해야만 한다. 즉, 지구상에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전 지구적 문제와 연관이 있으며,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 관찰하고 예측하고, 그에 관련한 법과 정책을 결정하고,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과학자는 관찰자로서, 공학자는 해결자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과학자와 공학자는 각자의 능력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이를 증대시켜 한 팀으로서 연구, 개발해야 한다. 그것은 애초부터 마땅히 그래야 했던 일이며, 가장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저자소개
'테크놀로지의 계관시인'이라는 별칭답게, 기술적 고안물에 대한 치밀하고 방대한 조명 및 역사적 접근으로 저술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작가, 학자이다. 그는 일상 속 사물들의 역사와 공학적 의미, 디자인의 유래에 대해 방대하면서도 치밀한 분석을 경쾌한 글쓰기로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63년에 맨해튼 칼리지를 졸업하고, 일리노이 대학(Urbana-Champaign)에서 1968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텍사스 대학(Austin)에서 가르쳤고, Argonne National Laboratory에서 연구했다. 1980년부터 듀크 대학의 Civil Engineering 과정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Aleksandar S. Vesic 석좌 교수로 있으며, 듀크 대학의 Department of Civil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과정의 학과장이기도 하다. 또한 역사학 교수도 겸임하고 있다.
주요 학술지에 70편 이상의 논문을 기고했으며, 기계공학과 디자인 관련 논문이 다수를 차지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디자인이 세상을 바꾼다』 (최용준 옮김, 1997), 『이 세상을 다시 만들자』 (최용준 옮김, 1998 제17회 한국 과학기술도서상 번역 부문 수상.), 『연필』 (홍성림 옮김, 1997), 『인간과 공학 이야기』 (최용준 옮김, 1997), 『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 (이희재 옮김, 1995)와 『디자인이 만든 세상』(문은실 옮김, 2005)이 번역, 출간되었다.
목차
서문1장 보편적 위험2장 공학은 로켓과학이다3장 의사와 딜버트4장 무엇이 먼저인가?5장 발명가 아인슈타인6장 과속방지턱7장 연구와 개발8장 개발과 연구9장 대안에너지10장 복잡한 시스템11장 두 문화12장 불확실한 과학과 공학13장 위대한 업적과 거대한 도전 과제14장 공학에 상금 매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