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연세대학교 교수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자녀교육 비결’을 담은 책. 수년간의 상담을 바탕으로 얻은 자녀교육 철학과 직접 두 아들을 키운 이야기를 함께 담아낸 육아 에세이다.
저자는,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줘야 할까 늘 고민하면서도 정작 아이와의 소통에는 무감각하거나 그 방법을 몰라 아이와 더 멀어지고 마는 부모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 왜 소통하고 공감해야 하는지, 어떻게 가능한지를 이야기한다. 아이를 향한 사랑을 잘못 표현하는 것, 뜻대로 되지 않는 아이를 체념하는 것, 아이를 기다려주지 못하고 윽박지르는 것, 아이와의 대화를 어떻게 시도해야 할지 몰라 모른 척하는 것 등 무심코 행하지만 아이에게는 치명적인 상처가 되는 부모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들이다. 저자는 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일은 결국 부모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기다려주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긍정 육아법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학교실 부교수. 2008년 1월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의 ‘세계 100대 의학자’로 선정되었다. 소아청소년 정신의학의 권위자로 ADHD 및 학습장애에 관한 논문은 외국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이고 있다. EBS [생방송 60분 부모], KBS [건강하게 삽시다], [행복한 교실], [명작 스캔들] 등에 출연했고, 서울시 교육청 자문위원, 가정법률상담소 교육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과대학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발달뇌영상연구소 객원교수를 지냈고 뉴욕대 의과대학에서 연수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젊은 의학자상, 세계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Donald J. Cohen Fellow Award 등을 수상했으며 국내외적으로 소아청소년 정신과 영역에서의 뇌 과학 연구와 임상 분야에 있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저자의 말
Ⅰ. 사랑받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부모가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받아들여주는 사람
마음을 바꾸면 부모 역할이 가벼워진다
정신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엄마는 오늘 네 거야”
관계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아이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는 것
있는 그대로 아이를 받아들이기
아이의 사랑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법
부모의 공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인다
공감의 시작, 아이의 세상을 인정하는 것
부모 마음속의 불신을 먼저 내려놓기
어떤 아이로 키우고 싶은가?
아이에게는 자기만의 발달 시간표가 있다
아이들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
“엄마한테는 네가 1번이야”
저절로 좋아지는 아이는 없다
아이와 밥 먹으며 대화하는 시간
아이가 보내는 신호에 민감해지기
사소한 질문에도 귀를 열어주기
성장은 아이들의 몫
아이들은 대단한 것을 바라지 않는다
아이의 감정을 조절해주기
아이의 실수에는 한 템포 쉬고 대응한다
“너의 속상한 마음을 이해한다”
꼭 그렇게 혼내야만 했을까?
아이와의 갈등 해결하기
기다려줘야 스스로 바뀐다
아이의 문제는 아이와 함께 해결책을 만든다
진심을 전달하는 부모만의 방법을 갖기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는 방법 1
다그치지 않고 기다려주기
아이를 속박하지 않으려는 노력
“엄마 아빠가 바라는 꿈 말고, 네 진짜 꿈은 뭐니?”
아이의 꿈을 응원해주기
우리는 이미 충분히 좋은 부모다
누군가의 거울이 된다는 것
부모가 먼저 불안해져서는 안 된다
엄마에게도 이유는 있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아야 변할 수 있다
부모이기 때문에, 먼저 행복해야 한다
Ⅱ. 부모의 공감 에너지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실은 ‘어느 날 갑자기’가 아니다
아이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아이의 신호는 불안한 내면의 표현
아이가 쉽게 화내는 이유
“나 사랑받고 싶어요. 사랑해주세요”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는 방법 2
아이들은 나쁜 일을 잘 기억한다
떼 부림과 불안을 구분하기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부모의 이해
사랑받는다고 깨닫는 순간 달라진다
부드럽게 키워야 강하게 자란다
소통의 첫걸음은 우선 믿어주는 것
부모의 반응이 아이의 가치관을 바꾼다
공감이 먼저, 훈육은 나중
스킨십하며 놀아주는 것이 으뜸
사랑 표현에 인색하지 않기
사랑한다면, 들어줘야 한다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보듬어주기
부모가 아이와 자꾸 멀어지는 이유
조급함을 버려야 달라질 수 있다
아이가 변한다는 신호
아이와 나누는 대화 기법
마음 구멍이 작을 때 메워줘야 한다
아이는 사랑받고 싶다
아이의 욕구는 부모가 알아내야 한다
고집이 센 아이의 속마음
아이와의 기 싸움이 초래하는 것
아이들의 또래 문화를 이해하기
기다릴 줄 아는 아이로 키워야 하는 이유
그릇이 큰 아이로 키우는 방법
도움은 서서히 줄이되 관찰은 지속할 것
걸림돌 앞에 선 아이들에게
부모부터 변해야 한다
객관적인 관찰자의 눈으로 바라보기
따뜻함과 엄격함을 갖춘 부모가 되고 싶다
아빠는 ‘양육의 구경꾼’이 아니다
부모가 해야 할 일 vs. 하지 말아야 할 일
Ⅲ. 정신이 건강한 아이로 키운다는 것
양육의 세 가지 원칙 ? 반응성, 민감성, 일관성
아이의 기질에 따른 맞춤식 양육이 중요하다
발달 단계에 따른 유연한 양육
아이의 회복력
칭찬에 대하여
“안 돼”를 잘 가르치는 법
아이와 협상하기
아이를 잘 혼내는 법
아이의 상처는 재빨리 회복시켜주어야 한다
아이의 거짓말
아동기의 트라우마는 평생 영향을 끼친다
감정 표현을 잘하는 아이가 건강하다
학습 의욕과 동기를 부여하는 것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집중력
사회성이 결여된 아이
학교 폭력을 바라보는 시선
부모의 적극적인 변화 없이는 아이를 치료할 수 없다
부록. 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