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당대의 첨예한 미스터리를 보여준 작가 김진명이 진정한 프로 도박사와 카지노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어린 아이들조차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느냐'로 고민하는 세상. 국가와 민족을 이야기하던 김진명이 이번에는 그 좋은, 그 지긋지긋한 '돈'에 대해 말한다. '돈 벌 궁리' 때문에 결국 피폐해지고 마는 도박사들의 삶. 작가는 그들의 특이한 체험 속에서 어떤 보편적인 원칙을 찾고 싶었다고. 돈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소설이다.
에베레스트에서 실종된 남동생을 찾기 위해 네팔로 온 은교는 그곳 카지노의 대부에게 빚을 지고 협박당하는 처지가 된다. 같은 호텔에 투숙한 서후는 '바카라'라는 도박으로 은교의 빚을 갚아주고 다음날 사라져버리는데…….
우 학장은 학생들에게 도박을 가르치면서 테스트를 통해 혜기와 한혁을 뽑아내고, 유 회장은 강원랜드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혜기와 한혁을 스카우트, 계획적인 도박판에 빠져 자살한 동생의 복수를 계획한다.
라스베이거스에 운명적으로 조우한 한혁과 서후. 카지노의 벳 테이블 앞에서 서후는 한혁에게 어떤 조건을 내걸 것인가? 단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는 한혁과 지는 게임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서후,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