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팔복 시리즈>와 <부흥의 여정>으로 한국교회와 한국사회에 기독교와 부흥의 본질을 제시해온 다큐 영상 작가 김우현 감독이, 이번에는 근현대의 한국교회에서 얼마간 잊혀지고 심지어 소외되기까지 한 성령의 은사, 즉 모든 신자와 교회에 유익을 주는 ‘방언’에 대해 이론만이 아닌 실제 체험을 중심으로 강조하고 조명하는 책을 냈다.
이 책의 제목 <하늘의 언어>는 성경이 말하는 방언(方言)을 뜻하는데, 교회의 탄생을 기록한 신약성경 사도행전 2장, 즉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에서 대표적으로 언급된 그것이다. 김우현 감독이 쓴 <하늘의 언어>는 바로 이 방언, 즉 ‘하늘문을 여는 열쇠’이면서도 언제부터인가 이상하게 잊혀지고 보편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하늘의 언어’를 새롭게 비춰준다.
저자는 체험적 사례를 전달하는 행간 사이에서, 사람들이 방언을 처음 할 때는 대부분 단순한 음절의 반복에 불과하고 그 의미도 알 수 없다며 집중하지 않지만, 방언이 단지 하나의 은사(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이 시대에 주님이 여시려는 ‘하나님 나라의 본질’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강조해준다.
저자소개
KBS 인간극장 '친구와 하모니카' 편으로 2002년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한 영상감독이다. KBS 현장르포 제3지대 28편과 인간극장 15편을 연출했다. '친구와 하모니카'는 우리가 하찮게 취급했던 노숙자라는 존재를 인간의 깊이감으로 담아낸 수작이었다. 그러던 그가 현재는 '21세기형 변증가', '영상 미셔너리'로 살아가고 있다. 영상으로 예수님의 근원적인 사랑을 전하고 많은 이들이 변화받기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직접 찍은 모든 영상물을 홈페이지 '버드나무(www.birdtree.net)'에 올려 함께 나누기를 원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의 풍경과 진실을 찾아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며 팔복의 '가난한 자'와 '애통하는 자'를 만나 찢기고 깨어진 영혼들에 하늘의 위로를 전했던 그가 하나님나라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대부흥의 현장에 임했던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증거한다. 그는 이 순례를 통해 하나님의 열심과 뜨거운 사랑을 직접 체험하며 돌처럼 굳었던 영혼이 아이처럼 순수한 영혼의 경배와 희열의 자유를 노래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또한 이것이 진정한 부흥의 본질이며 이를 나누기를 원하시는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이 책과 영상에 담았다.
스스로 붙인 별명인 '변방의 우짖는 새'처럼 잿빛 하늘을 바람과 같이 떠돌았다. 주님을 부르기조차 힘겨운 시절을 보내며 주일 아침에도 겨울의 빈 들판에 홀로 우두커니 서 있기도 했다. 1992년 가을, 틈틈이 모은 돈으로 자신을 위한 특별한 선물인 중고 8mm 비디오카메라를 샀다. 종일 쏘다니고 새벽까지 낡은 장비로 편집을 하며, 습작들을 완성해나갔다.
그의 저서들 역시 영상을 모태로 한 그의 작품세계에서 출발했다. 사람의 표면이 아닌 이면을 담아내는 작가 김우현 감독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맨발천사 최춘선 할아버지』『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부흥의 여정』『너는 복이 될지라』『하늘의 언어』『요한복음서강해』『하나님의 이끄심』『하나님의 이끄심』『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등의 저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