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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한국사
- 저자
- 김재완 저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출판일
- 2018-03-08
- 등록일
- 2020-05-26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3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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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관점을 바꾸면 ‘다른’ 역사가 보이고,
관심을 가지면 ‘진짜’ 역사가 보인다!
‘한국사 보부상’ 김재완의 뒤집어 쓴 우리 역사 이야기!
‘남녀노소’, ‘상하좌우’, ‘친문반문’까지, 우리 모두 읽어야 할 역사 교양서!
[딴지일보], [오마이뉴스] 역사 분야 ‘화제의 연재물!’
- ‘공부’하고 ‘외우는’ 역사에서 벗어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소통’하고 ‘즐기는’ 교양 한국사!
- 권력자, 승리자, 남성 중심의 역사 속 이면에서 발견한 ‘은폐’와 ‘왜곡’의 뒷이야기들.
-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고, 어렵게만 여겼던 역사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남녀노소, 상하좌우, 친문반문까지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맛깔난 ‘진퉁’ 한국사 이야기. 승리자, 지배자, 남자 중심의 ‘그들만의 리그’에서 벗어난 비범하고 유쾌한 역사 이야기 한 마당이 펼쳐진다. 실력으로 기득권 사회를 뒤흔들었던 여성들, 패배자로 기록되었지만 정의로써 시대정신을 이끌었던 영웅들, 모두가 외면했으나 불굴의 의지로 시대를 위해 헌신한 의인들, 그리고 한낱 ‘백성’이라고 표현하지만, 오늘날의 우리를 지탱할 수 있게 만든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저자는 가면을 쓰고 양반 사회를 조롱했던 마당놀이의 이야기꾼 초랭이가 되어 ‘한국사’라는 맛깔난 상을 차려놓고 한 편의 질펀한 마당극을 펼친다. 자긍심 넘치는 역동의 고구려에서 즐거울 일이라곤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망국의 구한말까지,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고 너무 어렵게만 바라봤던 ‘역사’를 마치 한 편의 드라마로 엮어냈다. ‘딴지일보’ 독자투고로 시작해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강제 연재’를 이어가야만 했던 ≪찌라시 한국사≫, 지금 당장 시작해보자.
저자소개
16년차 노비이자 ‘역사 덕후’, ‘뒷골목 역사 보부상’. 1974년 곶감의 고장 상주에서 태어났다. ‘회사에 다니기 싫어서’ 생전처음 써본 역사 이야기가 〈딴지일보〉에 인기리에 연재되면서 ‘덕후몰이’ 중이다. “업로드 기다리다 현기증이 날 지경”이라는 독자들도 부지기수다. 2016년 1월, 새해 첫 출근 날부터 회사에서 좌천통보를 받고 강제로 새 인생 출발선에 놓였다. 그해 5월 제주 자전거 일주 여행기를 시작으로 겁도 없이 역사 글을 쓰기로 결심해, 우연히 가입한 재테크 카페에 역사 이야기를 올리며 소심한 마음으로 사람들의 간을 보기 시작했다. 우연히 글을 본 독자 딱 한 사람이 올린 “온라인 판 설민석의 재림”이라는 칭찬에 도취되어 ‘오늘의 유머’에 글을 투척했으며, 올리는 족족 ‘베오베(베스트 오브 베스트 게시글)’로 선정되었다. 이듬해 2월 스스로 글쓰기에 상당한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망상에 사로잡혀 책 출간을 결심했다. 아이폰 하나로 ‘집구석’에서 녹음한 ‘찌라시 한국사’도 비슷한 시점에 시작해, 팟빵 역사 분야 베스트에 오르는 등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의리의 아내와 “우리의 소원은 베스트셀러”를 외치며 퇴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_“역사에 무관심한 대가는 저질스러운 권력에 지배받는 것이다”
제1부 * 【싸움의 달인】 전쟁과 외교
광개토대왕은 어떻게 성군이 되었나 _ 소금과 철, 그리고 백제
최전성기를 이끈 ‘균형외교’의 달인 _ 장수왕과 정복사업
살수대첩에는 ‘수공(水攻)’이 없었다 _ 을지문덕 장군과 고구려의 항쟁
고구려의 ‘스파르타쿠스’ _ 대조영과 발해의 번영
서희에게는 세계를 읽는 ‘눈’이 있었다_ 서희와 낙타전쟁
‘풍찬노숙'으로 얻어낸 동북 9성 _ 별무반과 윤관
그것도 알고 싶다, ‘고려 미제 살인사건_’ 몽골 사신 저고여의 죽음
제2부 * 【모략자들1】 권력과 암투
“그놈의 분열이 문제유~” _ 백제 부흥운동의 남모를 속사정
‘기득권 킬러’에서 ‘그냥 킬러’로 _ 강한 남자, 고려 광종
권력에 눈이 먼 악녀인가, 당찬 여장부인가_ 고려의 걸크러시 천추태후
두 이모와 결혼한 꼭두각시 왕_ 이자겸의 독재와 몰락
‘다큐 3일’, 이유 있는 반란_ 무신정변, 그 피의 기록
권력의 파수꾼인가, 백성의 충신인가 _ 삼별초의 두 얼굴
‘부끄러운 권좌’를 위한 부자의 혈투_ 원나라와 그 부역자들
신돈은 공민왕의 ‘아바타’였나_ 공민왕과 신돈
제3부 * 【모략자들2】 왕의 사람들
“가족은 무슨 가족? 인정사정 볼 것 없다!”_ 로열패밀리 단종 잔혹사
어둠의 서막, 연산군 비긴즈 _ 인수대비의 인생 역정
연산군과 ‘흥청망청’의 역학 관계 보고서_ 연산군과 임사홍
조선판 간첩 조작 사건, 기축옥사_ 송강 정철의 두 얼굴
극한 직업, 광해의 이복동생으로 살아가기_ 광해와 그 형제들
반정공신의 ‘이유 있는’ 반란 _ 이괄의 난
제4부 * 【팩트 체크1】 반전의 야사
메이드 인 신라, 최종 병기_ 구진천의 노(弩)
“신사임당, Who? 나 허초희야!” _ 천재 시인 허난설헌
《토정비결》의 원작자는 누구인가 _ 토정 이지함과 애민정신
만약 임꺽정이 ‘BJ’가 되었다면 _ 임꺽정의 투쟁
우리가 ‘차카게’ 살아야 하는 이유_ 조선의 200년 난제, 종계변무
“나는 세상과 타협할 수 없다!”_ 어쩌면 기인, 허균의 일생
제5부 * 【팩트 체크2】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이런 재벌이라면 얼마라도 좋다 _ 탐라의 거상 김만덕
‘월드클래스 명작’이 살아남는 법 _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새드 엔딩’으로 끝난 조선판 신데렐라 스토리_ ‘안동 김씨 공화국’의 불행
조선판 ‘프랑스 혁명’은 왜 좌절되었나_ 동학농민운동의 시작과 끝
르뽀, 급박했던 46시간의 기록 _ 갑신정변의 주역들
명성황후에게도 비선 실세가 있었다 _ 무당 진령군
우리에게, 이토록 위대한 자 있으랴_ 안중근 의사를 기리며
조선에도 ‘잔 다르크’가 있었다면 _ 정정화 지사의 회고
에필로그 _ 기록 이면에는 ‘다른’ 역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