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창조적 개척 경제학의 원리를 터득한 T자형 인재가 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한두 가지 전문 분야가 있으면서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 걸쳐 넓은 지식을 지니고 있는 T자형 인재, T자형 조직, T자형 기업, T자형 국가가 세상에 없던 자원을 창안하여 만들어 내고 한계를 벗어나게끔 하는 원동력이라는 견해를 비둘기 엔리케를 통해서 전하고 있다.
책의 주인공 비둘기 엔리케는, 다른 비둘기들처럼 한정된 비둘기 아파트를 놓고 싸우지 않았다. 대신 신념, 단합, 정보, 지식, 통섭, 창의 준비, 도전, 탐색, 지속이라는 10가지 경제 수단을 통해 숲 밖의 새로운 비둘기 집을 찾아냈고 위험에 처한 비둘기 부족을 살려내기까지 한다. 엔리케가 보여준 10가지의 창조적인 수단을 통해 위기에 대처하고 조직과 기업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머무를 우寓, 모두 제諸, 쓸 용庸. 저자의 이름 우제용은 『장자』에 나오는 문구다. 한자를 우리말로 직역하면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장자』에서는 특정한 것 하나에 치우치지 않는 마음가짐을 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학에서 말하는 중용과 비슷한 뜻이다.
우제용은 오랫동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그 경력을 살려 지금은 테크니컬 라이터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전달하려는 주제에만 치우쳐 독자에게 불친절하게 다가가는 책을 쓰기보다는,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주제의 맛을 제대로 살려낸 책을 쓰겠다는 의지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저서에 담고 있는 이야기를 ‘우화’ 대신에, ‘지화知話’라는 단어로 새롭게 정의하여 부른다. 지식과 지혜를 알기 쉬운 이야기로 감쌌다는 뜻이다. 저자는 이것을 ‘앎과 슬기라는 건더기가 가득한,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 국물'이라고 비유하기도 한다.
저자가 필명으로 ‘우제용’을 쓰는 이유다. 저자가 지은 지화들로는 『복리』, 『끈기』, 『탁월한 프레젠테이션 기획과 설득 이야기』,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힘, 태도』,『부자곱셈』 등이 있다.
목차
1부 비둘기 집 이야기
풍경, 번식, 경쟁, 계급, 논쟁, 약육강식, 발견, 고정관념
2부 엔리케 이야기
신중, 타성, 현실 안주, 위기, 절박감, 경청, 훈련, 모험, 전설, 진정한 자유
3부 콜럼버스 이야기
위기의 원인, 재발견, 재생, 첫 번째 신념, 두 번째 단합, 세 번째 정보, 네 번째 지식, 다섯 번째 통섭, 여섯 번째 창의, 일곱 번째 준비, 여덟 번째 도전, 아홉 번째 탐색, 열 번째 지속, 또 다른 전설
4부 경영자 이야기
전승, 위기의 해법, 비둘기 집 원리, 경쟁 피하기, 새로운 경제 원리, 지평선 넘기, 부 창출 전략, 인재, 토론 정리, 창조적 개척 또는 신대륙 전략 실현을 위한 과정, 상태 점검 기준
저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