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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의 밤 (한글판) 107 : 겐지 단편선 -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 저자
- 미야자와 겐지 저
- 출판사
- 더클래식
- 출판일
- 2017-08-02
- 등록일
- 2024-12-0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0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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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신비로운 은하철도 안에서 펼쳐지는 삶과 죽음, 행복에 대한 이야기
모두에게 멍청이라 불리더라도 칭찬도 듣지 않고 골칫거리도 되지 않는 사람이고 싶다.
- 미야자와 겐지
이 책에는 미야자와 겐지의 대표 단편인 「은하철도의 밤」, 「주문이 많은 요리점」, 「바람의 마타사부로」가 실려 있다. 특히 「은하철도의 밤」은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인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된 소설로, 환상적이고 독특한 겐지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미야자와 겐지는 「은하철도의 밤」에서 독특한 상상력을 발휘하며 은하라는 환상 세계를 배경으로 삶과 죽음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당시 일본은 제국주의와 군국주의 이념이 지배하고 있었고, 인간애와 삶의 철학을 이야기하는 겐지의 작품들은 대중과 평단의 외면을 받았다. 「주문이 많은 요리점」, 「바람의 마타사부로」 역시 시적이고 환상적인 그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대표작들로, 겐지는 당시 사회 분위기와 전혀 다른 작품들을 쏟아내며 평화와 인류애 등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당시 사회적 약자였던 농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의 삶의 철학을 실천하고자 했다. 미야자와 겐지는 살아서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채 37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들은 이후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이자 여러 장르에서 문학적, 예술적 모티브가 되었다.
저자소개
일본의 대표적인 동화 작가이자 시인이면서 농예과학자. 이와테 현 하나마키 시의 독실한 불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일본의 시조라 할 수 있는 단가를 짓기 시작한 겐지는 열여덟 살 무렵부터 동화를 지어 형제들에게 읽어 주었다고 한다. 1921년에는 무작정 도쿄로 상경하여 동화를 창작했는데, 겐지 동화의 초고는 대부분 이 시기에 씌어졌다. 이후 농업 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계속하였는데, 생명 존중 사상과 공생(共生)의 행복관을 담아내던 겐지의 동화들은 당시 주위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배타적이던 일본에서는 외면당한다. 결국 겐지의 동화는 끝내 빛을 보지 못하고,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늑막염으로 생을 마친다.
그러나 사후 7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일본 열도는 '겐지 붐'이라고 할 만큼 열광적인 독자군이 형성되어 있으며, 그의 작품은 일본 교과서에 오랫동안 수록되어 정서적 영감을 불어넣을 만큼 수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겐지의 작품이 현대 사회에 대한 환멸감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대표작으로는 『쥐돌이 쳇』, 『주문 많은 음식점』, 『바람의 마타사부로』, 『은하 철도의 밤』, 『첼로 켜는 고슈』, 『카이로 단장』 『미야자와 겐지 전집 1,2』등이 있다.
목차
은하철도의 밤
1. 오후의 수업
2. 활판 인쇄소
3. 집
4. 켄타우루스 축제의 밤
5. 천기륜(天氣輪) 기둥
6. 은하 역
7. 북십자성과 플라이오세 해안
8. 새를 잡는 사람
9. 조반니의 차표
주문이 많은 요리점
바람의 마타사부로
작품 해설
작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