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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엄마 안녕 유럽
- 저자
- 김인숙 저/강영규 사진
- 출판사
- 한빛라이프
- 출판일
- 2016-06-22
- 등록일
- 2020-05-26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7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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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여행은 언젠가 끝나지만 나는 언제나 엄마 딸이야
짧은 여행의 기록
그리고 여행의 순간마다 반짝이던 엄마와의 추억들
엄마는 담낭암 말기였다. 병상에서 하루하루를 살아내기 힘든 엄마에게 밝은 기운을 주고 싶어서 꿈꾸던 유럽 배낭여행 이야기를 매일같이 들려주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는 내 곁을 떠났다. 엄마가 마지막으로 내게 또렷이 한 말은 이것이었다.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라." 그렇게 나는 여행을 시작했다. 배낭여행의 추억과 엄마에 대한 기억을 엮어낸 안녕 엄마 안녕 유럽은 엄마에게 하는 작별 인사인 동시에 꿈꾸던 일을 시작한 나에게 건네는 첫인사다.
저자소개
2014년, 독립출판물 《안녕 엄마 안녕 유럽》으로 엄마와의 작은 기억 조각들을 모았고 2016년, 이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대구에서 커피와 책을 판매하는 카페책방 '커피는 책이랑'을 운영 중이다. 엄마처럼 자영업 하는 사람이 되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아마도 엄마가 꿈꾸었을 글 쓰는 사람이 되었다. 내가 가진 좋은 것들을 돌아보며, 나만의 색을 만들어나가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엄마의 첫 번째 딸.
엄마와 닮았다는 소리를 삼천 번도 넘게 들은 아이.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고 이천 번은 다짐한 아이.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홀로 첫 여행을 떠난 사람.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엄마를 다시 마주한 사람.
목차
Chapter 1 엄마가 떠났다 / 여행을 시작했다
하고 싶은 것을 하렴
어른이 된다는 것, 혼자서 경계를 넘는 일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새해가 밝았다
Are you okay?
캐리어, 배낭 그리고 계단
손잡아줄 누군가가 없다
참 열심이었던 사람
신에게 물었다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만남과 이별의 뫼비우스 띠
엄마는 어떤 사람들을 만나왔을까
엄마에게: 런던에서
Chapter 2 내 인생의 절반은 엄마와 함께였다 / 여행의 절반이 흘렀다
입 안이 행복해지는 시간
눈물이 날 만큼 짠 인생의 맛
엄마는 내게 첫 사람
문장과 문장 사이
정답지는 않았지만
알록달록, 형형색색
일상을 마법처럼
읽고 읽다가 어느새
엄마는 어떤 꿈을 꾸었을까
친구란 아주 사소한 점이 닮은 사이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는 순간
엄마에게: 파리에서
Chapter 3 엄마'라고 부를 엄마가 없다는 것 / 여행은 절반도 안 남았지만…
신발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기억 I
크리스마스 선물
신발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기억 II
행복과 불행을 가르는 건 단 한마디
엄마는 나의 이정표
보물찾기
마치 거울처럼 닮았지만
엄마에게도 엄마가
우연이 쌓여 여행이 되고, 여행이 모여 인연이 된다
"행복한 눈물"
엄마가 선물한 두 번의 여행
절반을 넘기고서야 이해하게 된 것들
엄마도 그저 한 명의 사람이었을 뿐이다
엄마에게: 로마에서
Chapter 4 살고 싶은 인생이 생겼다 / 그것은 엄마가 남긴 선물이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풍경이 있다
엄마의 레시피처럼 단순하게 살고 싶다
특별하지 않은 아침, 그러나
위기 대처 능력
노란 우체통도 사랑을 전하기는 매한가지
환상을 만드는 것도 걷어내는 것도 나
나의 일기장이자 앨범이었던 사람
무지개 옷을 입은 물방울처럼
눈물 없는 맑은 사람이 되어야지
스스로 헤엄치는 방법
마지막은 늘 눈부시다
여행은 언젠가 끝나지만
엄마에게: 바르셀로나에서
엄마에게: 부치지 못한 편지
Epilogue 하고 싶은 것을 시작한 나에게 건네는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