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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마음을 읽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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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마음을 읽어줘

저자
박순주,김계순 공저 저
출판사
아틀라스북스
출판일
2016-01-14
등록일
2020-05-2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2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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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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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춘기는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신호다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 집집마다 조금씩 평화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렇게 말 잘 듣던 우리 아이가, 그렇게 바른 길로만 갈 줄 알았던 우리 아이가 조금씩 말도 행동도 거칠어지고 시시때때로 반항기가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아이가 이런 모습을 보일 때 대부분의 부모의 입에서는 ‘우리 아이만큼은 사춘기를 탈 없이 보낼 줄 알았는데……’라는 탄식이 새어나온다. 그럼 부모의 바람대로 아이가 사춘기를 무난하게 보내면 정말 좋은 것일까? 임상심리사이자 청소년 상담 전문가로서 수많은 사춘기 아이들과 부모들을 상담 현장에서 지켜봐 온 저자들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얘기한다. 사춘기는 정상적인 아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할 발달 단계이고, 누구나 겪는 시절에 누구나 하는 만큼 적당히 거칠고 반항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다행스러운 일이라는 것이다. 또한 지금보다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사춘기라는 우주선에 올라탄 아이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서툴러 방향을 못 잡기도 하고, 흙먼지를 날리며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스스로 방향을 잡고 능숙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반대로 남들과 같은 시기에 사춘기를 겪지 않으면 어른이 돼서 훨씬 당황스럽고 난처한 사춘기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얘기한다.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 다니다가 느닷없이 직장을 때려치우고 다른 일을 한다고 하거나, 연애나 결혼 문제로 부모와 한 편의 ‘사랑과 전쟁’을 찍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때 겪는 부모의 아픔은 사춘기 부모가 겪는 아픔에 비할 바가 못 된다고 한다. 이 책은 아이의 사춘기 증상을 한 번에 바로잡거나, 훈육을 통해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를 이끄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그럴 수 있는 일관된 이론이나 교육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자칫 아이와의 관계만 더 망가질 수 있다고 얘기한다. 반면에 아이를 향한 부모의 바람과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에게 존중과 공감의 마음으로 다가간다면 아이는 사춘기를 통해 더 크게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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