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두고 읽는 장자
내 인생에 희망이 되어준 장자의 말을 통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날 등불을 찾는다!
장자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최고의 자유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세상에 매이지 않고 자기를 비울 때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깨어 있는 삶을 위해 멈추고, 비우고, 내려놓으라는 그의 말처럼 자연에서 도를 깨닫고 무위로써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면 진정한 기쁨을 누리는 지락(至樂)의 경지에 이를 것이다.
고대중국의 수많은 사상가들 중에서도 반드시 장자를 읽어야만 하는 이유는 그의 사상이 현대의 문제들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기발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통찰력이 가득한 우화를 통해 사소한 차이로 일희일비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자세를 제시하는 장자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고리타분한 사고에 생기를 불어 넣어 현실의 문제를 풀 수 있는 혜안을 제공한다.
보람을 추구하기엔 어떤 삶도 짧지 않고
헛되이 낭비하기엔 어떤 삶도 길지 않다.
- 세상 앞에 당당해지고 싶을 때 곁에 두고 장자를 읽다.
동양 고전 속의 지혜를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도 탁월한 문장과 해박한 지식을 동원하여 일상 속에서 가까이 장자의 사상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스스로가 자기 삶에 주인이 아닌 것처럼 의기소침해 있다면 장자의 노래에 귀를 기울여보라. 세상 앞에 당당해지고 싶을 때 장자와 함께 걸으면 걸음은 춤이 되고, 인생은 시가 될 것이다.
재물이나 명예뿐 아니라 사람들을 옭아매고 불행하게 하는 모든 욕망들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꿈꾸게 해주는 장자. 그는 오늘날 만날 수 있는 가장 오래되었지만 가장 신선한?멘토다. 이 책은 힘겹게 달리던 시간을 잠시 멈추고, ‘인생을 길이가 아닌 의미로 재는 삶, 소유에 집착하지 않으니 자유로운 삶’을 다시 시작하게 한다.
[곁에 두고 읽는 인문서 시리즈], 두 번째 책
《곁에 두고 읽는 장자》는 2015년 하반기 인문 베스트셀러 《곁에 두고 읽는 니체》를 시작으로 [곁에 두고 읽는 인문서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은 다시 한 번 현대인들이 동양 고전 안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촉매가 될 것이다.
? 이 책은 2012년에 출간된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의 개정 신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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