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못난이
우리 시대 대표 작가로 모두를 큰마음으로 가슴에 품었던 박완서 선생님의 그림동화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못난이』는 축복 속에 태어난 새로운 생명이 몸도 마음도 한 뼘씩 성장하는 과정을 애정 어린 눈길로 따스하게 풀어 갑니다. 어느 것 하나 넉넉하지 않은 유년 시절을 보낸 작가가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져 모든 게 일회용이 되어 가는 오늘을 어린 시절로 추억할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무슨 짓을 해도 오냐오냐 귀엽게만 보아 주는 가족과 이웃들 가운데에서 사랑을 담뿍 받으면서 자란 빛나는 어느새 떼쟁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고집을 피우며 떼를 쓰면 무엇이든 마음먹은 대로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빛나네 집에는 살 때만 잠깐 예뻐하고는 거들떠도 보지 않는 인형으로 가득합니다. 그런 빛나가 동갑내기 사촌 고운이의 못생기고 낡은 못난이 인형이 마음에 듭니다. 빛나는 왜 고운이의 못난이 인형이 마음에 들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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