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의를 향한 국과수 사람들의 집념과 열정의 기록!
《보이지 않는 진실을 보는 사람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34년간 몸담았던 정희선 전(前) 국과수 원장이 듀스 김성재 사망 사건,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 남대문 방화 사건 등 우리 사회의 굵직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국과수 연구원들의 뜨거운 열의와 집념, 그리고 구체적인 과학수사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정희선 원장은 국과수의 역할은 “진실을 밝혀서 사망자의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며, “이것은 결국 인권과 인간의 존엄에 관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목차
1장 오직 진실을 향한 뜨거운 집념│대한민국을 뒤흔든 전대미문의 사건들
살인인가, 사고인가? : 듀스 김성재 사망 사건
프랑스 콧대를 꺾은 과학수사의 힘 :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
모기 눈물만 한 혈흔으로 완전범죄를 깨뜨리다 :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
자살, 타살의 단골 독약 : 청산가리 살인 사건
까맣게 타버린 시신의 정체는? : 항공기 추락 사고 현장
2장 수사는 과학이다? 수사는 창조력이다!│세계적으로 성장한 과학수사 기술
런던은 셜록 홈스만 유명한 게 아니다 : 영국 법과학 유학기
교통사고 현장의 재구성 : 3D 스캐너로 사고를 재현하다
머리카락 한 올로 마약 사범을 잡는다 : 마약 검출법 개발
몸으로 마약을 밀수하다 : 코카인 바디패커 사건
목소리로 범인을 찾아라 : 성문 검사
거짓말 탐지 의자를 발명하다 : 세계 최초의 거짓말 탐지 의자
타짜도 꼼짝 못하는 기술 : IT 기술로 판독해낸 화학 물질
잿더미를 가지고 사건을 규명하다 : 화재 사건 수사
3장 사회의 어두운 조각을 수집하는 사람들│국과수 사람들 이야기
범인이 지나간 곳에는 흔적이 남는다 : 미세물질실
무의식의 세계를 환기하다 : 범죄심리실
흔들리는 화면을 포착하라 : 영상연구실
끝나지 않는 위조지폐와의 전쟁 : 문서연구실
발바리 검거 작전 : 유전자분석실
그들은 왜 복어 독을 먹었을까? : 약독물실
총격의 범인을 멜빵으로 찾아내다 : 총기연구실
4장 국과수에서 불량식품을 조사한다고?│바로 우리 곁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과수 사람들
참기름 냄새가 진동하는 연구실 : 식품연구실의 활약
질투가 부른 쥐식빵 자작극 : 동위원소 분석법
욕망을 채우는 약 : 다이어트 약물과 비아그라
우유 주사 맞을까? : 프로포폴의 두 얼굴
인기 간식이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몰다 : 번데기 집단 식중독 사망 사건
기침약을 먹고 사망하다 : 환각제가 된 기침약
음료 속에 든 약물의 비밀 : 데이트 강간 약물
양귀비 씨앗 양념은 불법일까, 합법일까? : 양귀비 씨 남용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