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두가 행복해 보이는 세상에서 왜 나만 힘든 걸까?
남과 비교하지만 하지 않아도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SNS가 발달한 세상 속에서 은연중에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 우리는 타인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내 삶이 상대적으로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가끔 우울감을 느끼기도 한다. [당신이 좋아요 있는 그대로]의 저자 허허당 스님은 이 책에서, 사람들의 생김새가 다르듯이 우리의 삶도 각기 다르다고 조언하며 타인의 삶을 부러워하지 않아야 비로소 자유로워진다고 말한다.
스님은 자신의 중심 바로 서 있으면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내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에 더 노력하게 될 거라며 '내 삶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일’을 강조한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된다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게 됨은 물론 ‘있는 그대로의 타인’도 인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법명 향훈. 출가 수행자이자 이름난 선화가禪畵家. 비학산 자락 산골마을의 단칸방 ‘휴유암(쉬고 노는 집)’에서 그림 그리는 일로 수행을 삼으며, 청정한 산속 명상에서 얻은 맑은 기운을 세상에 전해 사람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삶을 격려하고자 트위터에 시와 그림을 올린다.
열여덟 살 되던 1974년 해인사로 출가해 해은 스님을 은사로 향훈이라는 법명을 얻었다. 당대의 선승 향곡 선사 문하에서 촉망받는 수행승으로 선 수행을 쌓았고, “깨달음은 결코 찾아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비워 버리면 스스로 찾아오는 것”이라는 깨달음 뒤에 ‘비고 빈 집’이란 뜻의 ‘허허당’으로 스스로 이름을 바꿨다. 1978년부터 붓을 잡기 시작해 1983년 지리산 벽송사 방장선원에서 본격적인 선화 작업에 들어갔다. 사찰도 없고 시주도 안 받으며, 있으면 있는 대로 모두 세상과 나누어 자신의 소유로 된 재산이 없다. 소유와 집착을 버린 길 위의 삶, 이 공부 외에 다른 것은 없다고 여기고 지금껏 ‘비워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그 뒤 꾸준히 국내 전시회뿐 아니라, 2000년 6월 스위스 취리히, 2010년 하와이에서 전시회를 가졌으며, 2013년 뉴욕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사찰도 없고 시주도 안 받으며, 있으면 있는 대로 모두 세상과 나누어 자신의 소유로 된 재산이 없다. 소유와 집착을 버린 길 위의 삶, 이 공부 외에 다른 것은 없다고 여기고 지금껏 ‘비워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왼발은 뜨고 오른발은》《낙타를 모는 성자》《無心(무심)》《허허당 비고 빈 집》,《그대 속눈썹에 걸린 세상》 등이 있다. 강원도 화천군에서 ‘평화의 마을, 허허당 미술관’을 조성 중이다.
목차
1 바람 불지 않는 곳엔 휘파람 불며
집시의 영혼
큰 뜻을 품으라
다른 생각
기적
물기
비로소
그래그래
진심
마음
부러운 게 없어야
진정한 행복
진정한 벗
고귀한 감정
기품
진정한 몰입
바람에
그들처럼
농담을 잃어버린 시대
수행자의 삶
마음의 눈
깨어 있는 사람
눈 깜짝할 새
점안
방향을 알아야
그 순간
무엇이든
진정한 만남
혹 내가
자신을 알아야
침묵
2 당신이 좋아요 있는 그대로
그런대로
존재의 울림
공짜
산짐승들
방랑자
회오리처럼
부처가 되는 길
이해
용서
떠나 있어라
사랑의 본질
겸손
자기 확신
두려워 마라
뽑힐 땐 뽑히고
사람
아픈 줄 알면
세상은
진실은 하나
고래와 놀려면
인연법
큰일일수록
서두르지 마라
선화란
감동이 있는 그림
나의 그림
장부정리
겨울
전기스토브
살얼음
눈
겨울 사랑
새벽에 우는 새
달무리 속 별 하나
빈 마음
3 그것이 당신을 아름답게 한다
오늘의 그림: 니가 최고야
궁금증
절로 나는 소리
물음표
오늘의 그림: 우주여행
기다림
팽목항
굴뚝의 영감
예술행위
최상의 기쁨
정직하면 행복하다
포로
겨울비
겨울새
아우성
태평성대
나의 그림자
오늘의 그림: 범아일여梵我一如
산중의 밤
ㅈㅈㅈ
청송 가는 길
아하
휘어진 물소리
조금만 더
코스모스
선물
과연
다를 바 없다
하루
돌감나무
소쩍새 우는 밤
휴대용 불판 가스렌즈
고요하면 절로 안다
혼자 놀 줄 아는 사람
젖은 낙엽
낙엽이 따라 붙는 날
멋진 놈들
고추잠자리
붉음의 소리
4 텅 빈 만큼 가득 품는다
식구
밤바람
턱수염
변신
냉큼
공생
기대
아침 산책
문지방
휴식
새소리
소쩍새
버들강아지
개나리
뽕잎
오동잎
흰나비
새 꼬리
빈둥빈둥
인연
쓸쓸함
동경 가는 길
이쯤 되면
사막에서 부는 바람
노을빛 속을 나는 새
나미비아 평야
신명의 후손
숙연한 이름
신의 눈물
일기
삶은 진동이다
살아있어 고맙다
깨달은 자의 삶
한 점 구름
인생의 황혼
진리의 입장
정신 차려라
선체로 꿈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