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주식시장의 본질을 꿰뚫은 유쾌하고도 신랄한 풍자로 주식시장의 가려진 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풍자서이다. 책의 제목에 활용된 에피소드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듯,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고객의 이익 즉 ‘고객의 요트’보다는 자신들의 요트에 관심이 많은 금융회사와 금융인들의 탐욕과 모럴 해저드를 꼬집는다.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몇 년 동안 주가대폭락을 맞아 거액을 잃는 경험도 하고, 월스트리트를 떠난 후로도 투자사의 고객으로 월스트리트와 인연을 이어간 저자는 월스트리트에 존재하는 어리석음을 유쾌하고도 노골적인 유머로 풀어낸다.
주식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이라면 주식을 거래한 기간이 길수록, 투자 관련 업계에 종사한 기간이 길수록 저자의 시니컬하면서도 통렬한 비판에 전적으로 공감하게 될 것이고, 한편으론 씁쓸하지만 답답함을 일순간에 날려버리는 통쾌함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다.
번호 | 별점 | 한줄평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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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 멍거와 버핏이 추천한 도서입니다. 읽어보면서 추천이유를 생각합니다. | l*******d | 2024-11-0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