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의 노후는 안녕하십니까?
100세 시대,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지혜로운 노년을 위한 스무 가지 버리기 기술
2013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평균 81.9세(남 78.5세, 여 85.1세)에 이른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1980년 3.8퍼센트에서 2050년 38.2퍼센트로 10배 이상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 현상은 이제 더 이상 놀라운 일도 아니다. 황혼이혼, 가족 관계의 단절, 빈곤, 치매 등의 복합적인 사회문제들은 전 구성원의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 한혜경 교수가 전하는 100세 시대 다섯 가지 행복 전략
1. 혼자 노는 ‘고독생(孤獨生)’에서 벗어나 교류하라
2. 가족 관계를 리모델링하라
3. 80세까지 일하려면 ‘경력 모자이크’를 만들어라
4. 혼자 사는 기술을 익히되 ‘이웃’과 ‘마을’에 투자하라
5. ‘자기성찰’을 통해서 능동적인 삶을 기획하라
목차
글쓴이의 말_ 100세 시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9
1부 100세 시대란 이런 거야!
1. 황혼이혼, 득일까? 실일까?·29
황혼이혼, 과연 ‘불행 끝 행복 시작’일까 | 황혼이혼, 신혼이혼을 추월하다 | 부부, 함께 노는 연습을 해보자
2. 돈 달라고 부모 학대하는 자식들·41
“돈 꿔달라, 생활비 달라” 부모 괴롭히는 자식들 | 모든 계층에서 성행하는 ‘경제적 학대’ | 원하지 않을 땐 단호히 거절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3.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老老) 간병’의 시대·52
오죽하면 아내를 죽였을까? | ‘노노 간병’의 치명적 약점은? | 책임감을 버리고 도움을 청하자
4. 정년은 빠른데 일은 오래 하는 이상한 나라·63
학력도, 나이도 속여가면서 늦게까지 일하는 이유 | ‘돈’ 때문에, 퇴직해도 18년을 더 일하는 대한민국의 노인들 | ‘크레바스’ 앞에 선 베이비붐 세대
5. ‘늙어간다는 것’의 불안과 외로움 노리는 사회·74
‘불안 마케팅’의 피해자가 된 사람들 | 노인들의 외로움을 파고드는 상술 | 냉철한 판단으로 고령친화산업을 대하자
2부 100세 시대 남자로 산다는 것, 여자로 산다는 것
1. 남자들의 갱년기 스트레스, 여자들처럼 표현하라·87
남자에게도 찾아오는 갱년기 스트레스 | 남자가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 여자로부터 배울 건 배워라
2. “내가 돈 버는 기계냐” 분노하는 남자들·96
은퇴 후 초라한 모습에 자괴감 느끼는 남자들 | 황혼이혼보다 더 무서운 ‘분노 범죄’ | 부부 갈등 극복하기 위한 의사소통 기술
3. 은퇴남들의 ‘나홀로 식사’·106
혼자 밥 먹는 일이 가장 힘들다는 은퇴남들 |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한 시대 | 밥 같이 먹는 공동체가 필요한 이유
4. 할머니가 ‘봉’인가?·115
‘할빠’, ‘할마’ 열풍 | 아동 보육의 사각지대 메우는 할머니들 | 노년의 건강과 삶의 질, 누가 보장해줄까?
5. 당신도 결국에는 늙는다·126
요양시설이 동네 한복판에 있어야 하는 이유 | 80세 노인이 되어본다면? | ‘다연령 감수성’이 필요한 사회
3부 넘쳐도 모자라도 문제, 사랑은 아무나 하나
1. 댄스와 불륜 사이·139
노년에도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가능할까 | 댄스 교실에서 시작된 사랑 이야기 | 모든 사랑에는 룰과 예의가 필요하다
2. 남자가 더 조심해야 하는 세상·149
‘남자로 봐줘서 행복했다’는 80대 어르신 | 타인의 개성과 가치도 존중하라 | 나이 들어도 성교육은 필요하다
3. 남자는 순정, 여자는 의리!·158
배우자 간병하는 ‘순정남’들 | 뒤늦게 순정남이 된 남자들, 왜 이리 많은가? | 자기만의 ‘성’에 갇힌 파괴적 사랑은 위험하다
4. 자식에 대한 ‘짝사랑’ 지나치면 병 된다·169
‘효도계약서’가 필요한 세상 | 딸이 주는 상처가 더 아프다 | 갈수록 심각해지는 노인 우울증
5. 치매부모 요양시설 보낸다고 버리는 게 아니다·179
당신의 가족이 치매에 걸렸다면? | 스스로 요양시설을 선택한 A 어르신의 이야기 | 어떤 요양시설이 좋을까?
4부 우리가 꿈꾸는 100세 시대, 세상을 바꾸자
1. ‘고독사’를 막는 마을공동체·193
이웃의 온갖 이야기가 모여드는 ‘동네 사랑방’ 가게 | 거창한 제도보다 더 중요한 건 골목 안의 ‘사랑방 네트워크’ | 공동체적 삶은 건강과 장수도 불러온다
2. 그대, 왜 서울을 떠나지 못하는가?·205
서울 떠나면 큰일 날 줄 알았는데…… | 귀농과 귀촌, 적은 돈으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하나의 대안 | 복지 선진국의 주거 이동을 주목하라
3. ‘현역 체질’도 좋지만 ‘은퇴 체질’도 좋다·215
위기에 처한 50대 퇴직자들 | 은퇴해서 더 행복하다는 ‘은퇴 체질’ | 바람직한 ‘은퇴 체질’이란?
4. 내가 만난 영국 노인들, 그들이 행복해 보이는 이유·226
여유롭고 행복한 표정으로 일상을 보내는 영국의 노인들 | 까칠한 ‘선배 시민’이 많은 나라, 영국 | 얽매이지 말고 일상을 활기차게
5. 힘들면 도와달라고 말해요·238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 남자들일수록 솔직하지 못한 이유 | 도와달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를!
참고자료 ·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