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일 저녁, 당신의 자녀는 어디에 있는가? 십중팔구는 학원에 있다고 답할 것이다. 그런데 설마 아이들 성적은 학원이 알아서 올려줄 거라며 안심하고 있는가? 학원에서는 단기간에 성적을 끌어올리겠다는 목적으로 이해를 생략한 채 주입식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차근차근 배워야만 하는 기본적인 내용은 무시되거나 잊히기 일쑤다. 이는 철근을 빼먹고 건물을 짓는 것과 같다. 겉보기에는 그럴싸해 보여도 언젠가는 균열이 드러나 무너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탄탄한 성적의 기반이 되는 진정한 학습은 어디에서 할 수 있을까?
《사교육 이기는 교과서》의 저자 오선균은 교과서에 해답이 있다고 말한다. 교과서는 가장 기본에 충실한 교육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강남에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운영하며 30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저자의 노하우를 녹여낸 산물이다.
저자는 숱한 경험을 통해 교과서로 진정한 ‘학습 근육’을 만드는 법, 학년별 교과서 활용법, 교과서에서 반드시 파악하고 넘어가야 할 핵심 내용을 제시했다. “교과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진짜로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나요?” “책은 많이 보는데 공부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죠?”와 같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 교과서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 아이의 평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
1부 교과서가 공부의 전부다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
초등 시기를 놓치면 늦는다
높은 성적은 재미있는 놀이의 결과
눈이 아니라 입으로 학습하라
지금 교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교과서를 읽는 힘
2부 학습 능력 기르는 법, 교과서에 다 있다
1학년, 읽기란 무엇인지 배워보자
2학년, 성적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
3학년, 준비 운동 끝! 본격적인 교과 시작
4학년, 이해력과 사고력에 추론 능력을 더하라
5학년, 엄마에게도 쉽지 않은 공부 수준
6학년, 융합과 통섭으로 미래를 대비한다
3부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질문과 처방
우리 아이만 이런가요?
전래 동화의 좋은 점이 무엇일까요?
글을 읽으려고 하지 않는다면?
또래보다 이해력이 부족한 아이,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교과서 말고도 어떤 걸 읽게 하면 좋을까요?
글을 읽어도 내용을 모르겠대요
디지털 시대에 꼭 종이책이어야 하나요?
부모가 독서 시범을 보여도 따라 하지 않아요
정독과 다독 중 무엇이 더 좋은가요?
읽는 것을 잘하는데, 쓰는 것은 왜 싫어하죠?
정보가 넘쳐나는데 꼭 ‘글’을 읽어야 하나요?
교과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나요?
읽고 쓰는 능력을 길러준다는 논술 학원, 꼭 보내야 할까요?
국어만 잘하는 우리 아이, 무엇이 문제인가요?
같은 책만 계속 읽는 아이, 어쩌죠?
만화책은 보지 못하게 해야 할까요?
책은 많이 보는데 공부에 도움이 안 돼요
부모가 읽을거리를 선정해 주어야 하나요?
[부록 1] 학년별 자가진단
[부록 2] 응급 조치: 교과서 어휘 알아보기